오토파지, 정의와 과정

◆ 1편 오토파지, 정의와 과정

세포 해독 프로젝트 !! 오토파지라는 말은 2016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박사인 오스미 요시노리 박사가 밝혀낸 이론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오토(auto: 자동의, 스스로) + 파지(phage: 먹음, 파괴) = 오토파지(autophage) = 스스로 먹어 치운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100조개가 넘는 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은 일을 하면서 독소, 유해물질, 노폐물을 만들어 쌓아 놓습니다.

 

이게 많이 쌓여서 문제가 될 줄 알았더니, 자세히 살펴 보니까 우리 몸 안에 있는 세포들은 자기가 만든 노폐물을 먹어치우는 능력이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그런데 이 청소( 오토파지 )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노폐물이 세포에 쌓이게 되면서, 세포 독소가 자꾸 쌓여서 세포의 변이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그로 인해 암, 치매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원활한 오토파지(세포속 청소)가 되야 깨끗한 세포를 유지 할 수 있고, 치매나 암이 걸리지 않는다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 해독을 하게 되면 몸도 가벼워 지고 피도 말아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도 좋아지느지?

모두 해결이 됩니다. ( 오토파지 )세포 속 청소하는 능력을 높이게 되면 세포 속 독소와 노폐물 깨끗히 청소가 되면서 체중 감소, 혈액 건강, 간  건강이 좋아 질 수 있습니다.

세포의 노폐물을 비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세포 해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토파지는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두 중에 하나 입니다. 

오토파지란 세포가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포 스스로가 노폐물을 청소하는 일종의 세포 해독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몸의 세포 안에는 에너지 공장도 있고, 단백질 합성을 위한 단백질 공장도 있습니다. 이런 공장을 돌리다 보면
기계에 기름도 세고 단백질 같은 찌거기도 또 어떤 공장은 녹이 슬어 고장나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것들이 세포 입장에서는 노폐물이죠. 그런데 이런 찌꺼기가 쌓이고, 녹슨 공장들이 세포안에 존재한다고 해도, 항상 세포가 그것을 청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포 스스로가 지금 이 쓰레기들을 치워서 재활용을 해야 겠다. 이것을 태워서 에너지로 써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면 청소기 스위치를 켜듯이 녹슨 공장도 없애고 단백질 같은 찌꺼기들은 분해하는 청소를 진행하게 됩니다. 바로 세포의 청소기능이 세포 해독의 핵심 오토파지입니다.

▶ 오토파지 현상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아래 사진은 2016년도 노벨상 수상자인 오스미 교수가 포착한 현미경 사진으로 인간의 세포는 아니고, 효모에서 오토파지 현상을 관찰한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동그랗게 뭉쳐저 있는 것이 노폐물이 모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곳곳에 구멍이 뻥뻥 뚤린부분은 오토파지 현상이 일어 나면서 노폐물이 사라진 겁니다. 

 

 

 

우리몸에 세포가 가진 청소시스템이 오토파지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치워서 세포를 깨끗하게 유지 시켜줄 뿐만아니라 불필요한 노폐물을 재활용하는 재활용 능력까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불량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노폐물등 여러가지가 세포 속에 존재합니다. 이렇게 불필요한 노폐물이 생기면  마치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담듯이 막이 만들어 지면서 노폐물을 싹 감싸서 한 곳에 모아 두게 됩니다.

이렇게 한 비닐 봉투에 모여 있으면 이곳으로 청소공장이 출동합니다. 이 청소공장이 노폐물을 절단하고 분해해서 필요한 에너지로 다시 바꾸게 됩니다. 오토파지 기능은 특정 세포가 아닌 모든 세포가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