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엉덩이의 원인 일자허리 정보와 진단법

일자허리는 일자목(거북목)과 같은 개념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좌식 생활을 오래 하는 분들 어려서부터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허리의 모양를 말하는 데요.

빨갛게 보이는 다섯 개의 뼈가 보이실 겁니다. 이것이 요추인데요. 요추의 모양새가 자연스럽게 곡선을 이루는 정상 허리, 곡선이 사라진 허리를 일자 허리라고 하는 거고, 처지고 납작한 엉덩이의 원인이고,  히프 업 운동을 아무리 해도 허리 통증만 유발되지 히프 업이 되지 않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전신 통증과 체형 교정의 중요한 핵심은 허리의 완만한 곡선입니다. 일자 허리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몸 틀어짐은 물론이고, 처진 엉덩이 해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자 허리를 해결하지 않으면 처지고 납작한 엉덩이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은 우리몸의 척추와 골반이 연결된 그림입니다. 척추뼈들이 막대기처럼 쭉 일자 형태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목, 등, 허리가 자연스럽게 굴곡을 이루면서 S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요추라고 불리는 허리뼈 아래에는 엉치뼈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허리뼈의 곡선이 사라지게 되면 골반이 후방 경사가 되어 뒤로 기울어집니다.

사진을 보시면 첫 번째 사진이 정상적으로 허리에 곡선이 있을 때 골반뼈의 모습인데요. 그 옆의 사진처럼 허리 곡선이 사라져서 일자 허리가 되면 아까 뼈 그림으로 설명한 것 처럼 골반뼈가 뒤로 무너지는 겁니다.

 

엉덩이 근육이 붙어 있어야할 뼈 자체가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당연히 엉덩이 또한 처져 보이는 겁니다. 또한 이런체형은 엉덩이 아래쪽 살 엉밑살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부위에 군살이 더 붙으면서 외관상 더 좋지 않은 체형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 같은 경우에는 일자허리가 된 상태에서는 히프 업 운동이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체형 불균형을 더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스쿼트라든지 데드리프트라는 운동을 많이 하시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일자허리가 교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오지 않아서 운동효과를 정확하게 볼 수 없을 뿐만아니라 근육이 불균형하게 발달돼 일자 허리, 골반 처짐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허리 부분을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인데요. 첫 번째 사진이 정상적이 완곡을 이루고 있는 허리입니다.

보시면 곡선을 이루고 있는 마디 마디가 이어져 있는데요. 이런 형태가 스프링 역할을 해서  뼈마디 사이의 디스크 들이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옆에 있는 두번재 사진처럼 일자 허리가 되면은 뼈 마디 사이의 굴곡이 사라지면서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늘어 나게 돼서 결국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생기다든지 척추의 신경 통로가 막히는 척주관 협착증이 유발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례자의 허리를 보면 만졌을 때 완곡이 없는 뚜렸한 일자허리이고, 골반 자체도 뒤로 누워 있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엉덩이가 더욱 처져 보입니다.

허리 통증이나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병원에서 척추 방사선 사진을 찍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집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측면을 관찰을 했을 때 요추부분 즉 허리 부분이 일자로 펴지고 골반이 뒤로 아래로 처지는  납작 엉덩이인지 살펴봅니다.

 

 

2. 트월킹자세라고 하죠. 골반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2_1. 일자 허리 진단법 트월킹 동작

2_1_1.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바로 선 상태를 유지한다.
2-1_2. 배를 튕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골반만 따로 뒤로 말아 올린다.

이 동작이 잘 안 되거나,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자허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와 골반이 틀어지면 주변을 지나는 신경과 혈관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여있는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하체 비만이나, 허리와 엉덩이 주변에 셀룰라이트를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골반 속 장기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는 이안에 자궁이 있는데요. 자궁 우혈이라던지, 자궁 내막증, 울경 전 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자허리가 생기는 원인

모든 체형의 망가짐 같은 경우에는 자주 하는 잘못된 자세 때문에 보통 생기게 됩니다. 일자허리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허리의 굴곡을 사라지도록 너무 편하게 오래 동안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굽힌 채로 일하는 습관 등입니다.

아래 사진은 대표적인 안 좋은 자세 사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경우에는 좌식 생활을 주로하고 유년기 시절부터 워낙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냅니다. 허리를 구부린 상태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일자 허리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일자허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자세는 골반의 처침이라든지 비대칭을 동시 유발하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골반 비대칭 유발 자세는 허리의 곡선을 없앱니다. 일자 허리는 골반 처짐을 유발하고 척추 측만증까지 이르 킬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안 했는데도 엉덩이가 올라가신 분들이 계십니다. 오리 엉덩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허리의 곡선이 오히려 과하게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볼 때에는 엉덩이가 올라가서 S라인 처럼 보인다거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허리 곡선 역시 정상적인 곡선을 이루지 못하고 골반이 오히려 앞으로 처진 상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